엔비디아 파트너십 지포스나우 고가요금제 키 서비스 역할 기대

KTB증권은 올해 LGU+에 대해 올해 매출액 12조7000억원(전년대비 1.6%↑), 영업이익 6416억원(전년대비 12.5%↓)한다면서 5G서비스 개시에 따른 가입자 유치 출혈 경쟁이 심해진 만큼 대규모 투자로 인한 상각비 증가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효지 연구원은 "엔비디아와 파트너시블 맺은‘지포스나우’는 최근 지스타에서 호평을 받으며 LGU+고객요금제 가입자 및 외 고가 요금제 가입 유도하는‘키’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봤다.
또 "CJ헬로 인수가 최종 승인되면 규모의 경제 효과로 홈쇼핑 수수료 협상 및 콘텐츠 소싱에 대한 우위 선점, 유무선 잠재 고객 확보로 서너지가 발생가능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남 연구원은 "LGU+는 5G 점유율 무선 점유율 대비 높게 가져가고 있다. 2020년에도 현재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실적 성장을 피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서 "LG그룹 내 계열사들과 5G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고민 중이라며 최근 LG전자, 이노텍, CNS 등과 자율주행 고도화를 위한 역량 결합 이외에도 다양하 B2B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내년도 성장률과 관련해 서비스 수익 10조1000억원(전년대비 5.6%), 매출액 13조3000억원(전년대비 4.7%), 영업이익 7502억원(16.9%)로 이통 3사 중 가장 높은 이익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