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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메모리 사업 패스트팔로워 전략 기대”

강기성 기자

입력 2019-11-26 10:00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KTB투자증권은 26일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2위 업체 및 패스트팔로워로서 2020년 메모리업황 턴어라운드가 확실해지면서 주가 상승 피로감이 있는 TSMC보다 투자매력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양재 연구원은 “2012년 스마트폰과 2016년 메모리에 이어 2020년 비메모리 사업 재평가에 따른 주가 rerating(상향조정) 가능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연구원은 “TSMC 파운드리 경쟁력은 3분기 5G와 AI로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풀가동 중”이라면서도 “삼성전자는 패스트팔로워 전략으로 파운드리와 패키지 모두 TSMC대비 열위지만 업계 최초 EUV도입을 계기로 선두와 기술 격차 축소 중“이라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2019년 기준 TSMC 삼성전자 Foudry 순위는 2017년 4위에서 2019년 2위로 상승 선두와의 격차도 점차 축소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삼성전자는 TSMC가 없는 팹리스 사업을 보유하고 있다"며 ”2019년 기준 삼성전자 팹리스 매출은 퀄컴, 브로드컴, 앤비디아에 이은 전세계 4위 규모”라고 말했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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