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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인식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펫전용통합플랫폼 ‘댕스펫’ 개발 완료

한경아 기자

입력 2019-12-19 14:37

비문인식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펫전용통합플랫폼 ‘댕스펫’ 개발 완료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비디파트너스가 반려동물의 비문정보를 기반으로 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펫전용플랫폼 ‘댕스펫’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어플리케이션은 반려견 비문인식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빅데이터를 구축해 반려인에게 다양한 정보와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물의 비문은 코 근처에 있는 울퉁불퉁한 무늬다. 사람의 지문처럼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동물마다 다 다른 무늬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일생동안 변하지 않아 개체 식별 용이하게 사용된다. 하지만 항상 바삐 움직이는 반려동물의 비문을 정확히 촬영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데, 댕스펫은 특별한 비문인식 기술을 가지고 있어 이러한 불편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펫플랫폼 댕스펫의 비문인식 기술은 반려동물의 코가 인식되면 자동으로 초점과 일정 조도 범위를 설정해 선명한 비문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찍은 비문은 자체 서버에서 인식이 가능하고 등록하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비문 외에도 정면과 측면, 특징 등을 한 컷에서 다섯 컷 추가 촬영한다. 이렇게 촬영한 데이터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위변조를 차단해 반려견의 생체정보 보안을 극대화 한다. 업체측의 설명에 따르면 이 비문인증기술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비문인식률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 특허 출원이 된 상태다. 차후 이러한 기술을 토대로 오픈 시에는 더 높은 인식률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댕스펫은 반려동물 신원확인을 위한 식별 가능 비문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데이터 품질 진단 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했는데, 이렇게 등록한 비문과 안면인식정보를 바탕으로 반려동물에게 일종의 신분증 역할을 하는 펫증을 발급한다.

비문인식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펫전용통합플랫폼 ‘댕스펫’ 개발 완료

펫플렛폼 댕스펫은 이러한 반려동물 식별 확인 서비스 외에도 생활 밀착형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생애관리 스케쥴러를 제공해 예방접종 일시와 식사 시간 타이머 등의 여러 형태로 사용을 할 수 있는 것. 더불어 반려동물에 특성화 된 쇼핑몰, 제휴점 정보 등도 확인 할 수 있다.

비디파트너스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의 수는 점점 늘고 있는데, 편리하고 쉬운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댕스펫은 반려인이 좀 더 안전하고 쉽게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에 목표를 두고 만든 펫전용통합플랫폼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디파트너스는 주식회사반등에서 독립 분사한 뒤 댕스펫을 개발 완료했으며 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전국 370여 개 유기견 보호소와 등록 정보를 공유, 반려동물의 분실과 유기의 위험에서 반려견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공익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댕스펫은 1월 말 공식 오픈 예정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최종 클로즈 테스트 중에 있다. 최종 클로즈 테스트가 완료된 뒤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앱스토어에서 다운이 가능하다.

한경아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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