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교세 지원은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 3일 48억 원, 14일 157억5000만 원, 20일 25억 원을 지원했다. 총 지원액은 743억5000만 원이 된다.
이번 특교세는 소독·방역물품 및 진단장비 구입, 선별진료소 운영, 자가격리자 일대일(1:1) 전담 공무원제 강화, 다중이용시설 소독·방역 등에 쓰인다.
지역별 배분액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시에 100억 원, 청도가 속한 경상북도에는 80억 원을 각각 배정한다.
서울·경기 각 37억 원, 부산·경남 각 32억 원, 광주 23억 원, 인천 20억 원, 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 각 18억 원, 대전·울산·제주 각 16억 원, 세종 14억 원이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이 조기에 진정될 수 있도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지자체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