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김정호 결과 주목
민병두 '컷오프' 동대문을도 관심
안심번호 ARS 100%로 경선 치러

민주당은 이날 서울 동대문을, 경기 안산단원갑, 광주 광산을, 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 경남 김해을,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의 후보를 결정한다.
서울 동대문을은 현역인 민병두 의원이 컷오프(공천배제) 된 지역으로 앞서 민주당은 이 지역을 청년우선전략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곳에서는 장경태 청년위원장과 김현지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코로나19대책추진단 부단장이 맞붙는다.
광주 광산을에서는 문재인 정부 출신 민형배 전 비서관과 박시종 전 선임행정관 간 재경선이 치러진다. 지난 경선에서 박 전 행정관이 승리했지만 권리당원 불법조회 전력으로 탈락한 김성진 후보와 박 전 행정관이 손을 잡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민 전 비서관이 재심을 요청했다.
경남 김해을에서는 컷오프됐다 다시 기회를 얻은 현역 김정호 의원의 경선 결과가 관심을 끈다. 당초 공천관리위원회는 이 지역에서 김 의원을 탈락시켰지만 김 의원의 재심 신청을 최고위가 받아들이면서 경선을 치르게 됐다.
한편 이날 발표되는 6개 지역은 일반 시민 50%, 권리당원 50% 조사가 진행됐던 다른 지역과는 달리 안심번호선거인단 ARS 100%로 조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