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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테니시 세탁기 공장 2주간 가동 중단

입력 2020-03-27 11:10

30일부터 다음달 12일 까지

(사진=LG전자) LG전자는 29일(현지시각)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위치한 테네시 생산법인에서 'LG전자 테네시 세탁기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공장 전경 모습.
(사진=LG전자) LG전자는 29일(현지시각)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위치한 테네시 생산법인에서 'LG전자 테네시 세탁기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공장 전경 모습.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LG 전자의 미국 세탁기 공장이 2주간 문을 닫는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테네시 생산법인에 있는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 지역 상황 등을 고려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 법인은 미국 현지 판매용 드럼세탁기와 통돌이세탁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6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LG전자는 미국의 세탁기 관세를 피하기 위해 2018년부터 테네시 공장을 가동해왔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함에 따라 가동이 중단되는 LG전자의 해외 생산 기지도 늘어나는 추세다. LG전자는 인도 노이다와 푸네의 가전·스마트폰 생산 공장을 다음달 14일까지 가동 중단한다. 또 폴란드 TV 공장은 생산량을 축소 운영하고 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세탁기 공장은 현재 정상 운영 중이지만, 주정부 방침 등에 따라 변동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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