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영업이익 1조원 재달성 기대

이날 교보증권은 삼성물산 1분기 매출 7조6000억원, 영업이익 194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3.2%, 84.4%상승한 수치다.
백광제 연구원은 각 사업부별로 건설은 전년 4분기 이후 그룹공사 증가 및 전년 해외손실 기저효과로 이익 급증(30%)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사부문은 상품가격 급락 등 전통 트레이딩 사업 난항에 따른 이익급감(-53.1%), 패션은 브랜드 효율화 불구, 기온 및 코로나 이슈 등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리조트 사업은 비수기 및 코로나 이슈에 따른 입장객 급감으로 적자 확대, 식음료는 매출액 증가 불구, 비용요인 증가로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한편 바이오사업은 바이로로직스 3공장에 가동률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으로 대규모 흑자전환을 기대했다.
백 연구원은 “최근 코로나19 이슈 영향으로 상사 등 주요 사업부 실적 성장 기대가 크지 않으나, 건설의 견조한 성장·바이오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2020년은 영업이익 1조원을 재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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