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자와 유족에 추모 뜻 전하며 "안전한 사회" 약속

장지훈 국민의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안전한 사회는 국민의당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14년 4월 16일, 마음을 졸이며 사고자 전원의 생환을 간절히 빌었던 그 날의 기억이 잊히지 않는다"며 "6년 전 오늘, 국가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못 했고 그날의 참사로 우린 304명의 소중한 가족 그리고 친구를 잃어야만 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세월호 참사로 인해 명을 달리하신 모든 희생자분의 명복을 빈다"며 "6년 전의 아픔을 가슴에 묻고 살아가는 모든 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장 대변인은 또 "세월호 참사와 같은 아픔이 다시는 우리 사회에서 되풀이되지 않아야 한다"며 "언제 어디서 어떻게 닥쳐올지 모르는 위기와 사고 속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이자 정치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