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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22명 늘어 1만635명…사망 1명 늘어 230명

입력 2020-04-17 16:33

해외유입 14명·지역발생 8명 추가
대구 신규확진 1주만에 다시 '0명'
닷새째 20명대, 총 1만635명
치명률은 2.1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구지역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2월 18일 대구 확진자(31번)가 나온 이후 52일 만에 처음으로 0명으로 떨어진 10일 오후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병동으로 향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구지역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2월 18일 대구 확진자(31번)가 나온 이후 52일 만에 처음으로 0명으로 떨어진 10일 오후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병동으로 향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22명 늘어 1만635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닷새 연속 20명대에 머물렀다.

특히 대구에서는 지난 10일 이후 일주일 만에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230명이다. 치명률로는 2.16%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63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만613명에 비해 22명 증가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일부터 20~3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13일부터 닷새째 20명대다.

신규 확진자 22명 중 14명이 해외유입, 8명이 지역사회에서 각각 확인됐다.

해외유입 사례 중에서는 11명이 검역 과정에서, 3명은 무증상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발생됐다.

전체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총 983명으로 늘어났다. 내국인이 91.7%를 차지한다. 해외유입 사례 중 검역 과정에서 408명, 지역사회에서 575명 확인됐다.
지역 발생 8명 중 4명은 경북에서 나왔다.

대구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31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 53일 만인 이달 10일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후로 7일 만이다.

수도권에서는 4명이 추가됐다. 서울 2명, 경기 1명, 인천 1명이다.

대구·경북(TK)과 수도권을 제외한 그 밖의 지역에서는 광주에서 2명, 대전에서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체 확진자 중에서 여성은 6349명으로 59.70%를 차지했다. 나머지 4286명(40.30%)은 남성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909명(27.3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1942명(18.26%) ▲40대 1411명(13.27%) ▲60대 1342명(12.62%) ▲30대 1135명(10.67%) ▲70대 704명(6.62%) ▲10대 576명(5.42%) ▲80세 이상 480명(4.51%) ▲0∼9세 136명(1.2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20.51명이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대구가 280.20명에 이른다. 경북 50.93명, 세종 13.44명, 충남 6.55명, 서울 6.38명, 경기 4.91명, 부산 3.81명, 울산 3.66명, 경남 3.42명, 강원 3.38명, 인천 3.01명, 충북 2.81명, 대전 2.71명, 광주 2.06명, 제주 1.94명, 전북 0.94명, 전남 0.80명으로 나온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1명이 늘어 총 230명이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2.16%였다.

80세 이상의 치명률이 23.13%로 가장 높다. 뒤이어 70대 9.66%, 60대 2.46%, 50대 0.72%, 40대 0.21%, 30대 0.09% 순이다.

완치해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72명 늘어 총 782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보다 격리해제자 수가 더 많아 격리 치료를 받는 확진자 수는 2576명으로 51명 감소했다.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인원은 52만1642명이다. 현재 1만4186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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