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만에 다시 한자릿수
질본 2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현황
검역 3명으로 최다...경북은 '0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68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0시 이후 하루 동안 의심 환자 7979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져 그중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양성 판정률은 0.1%다.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일주일 전인 13일 25명, 14일과 15일 27명, 16일과 17일 22명 등 닷새간 20명대를 유지했던 일일 확진자 수는 18일 18명, 19일 8명, 20일 13명에 이어 다시 한자릿수로 떨어졌다.
이날 신규 확진자 9명 중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가 3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른 6명은 서울과 대구, 경기에서 2명씩 확인됐다.
신고 내용을 보면 5명은 해외 유입(검역 3명·서울 1명·경기 1명)이었다. 이로써 1011명이 해외 유입 사례로 확인됐으며 내국인 비율은 91.6%다.
지역 발생 사례 4명은 대구 2명, 서울 1명, 경기 1명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격리 해제는 99명 늘어 총 8213명, 사망자는 1명 증가해 총 237명이다.
완치율은 76.9%다. 확진자 가운데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2233명이다.
치명률은 2.22%다. 남성이 2.90%로 여성(1.76%)보다 높았다. 80세 이상은 치명률이 23.40%였으며 70대 9.92%, 60대 2.53%, 50대 0.77%, 40대 0.21%, 30대 0.18% 등이다.
지금까지 의심 환자로 신고돼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57만1014명이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1만272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54만7610명은 음성으로 판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