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비수기 코로나로 전지매출 감소 OLED 약세, D램 견조
2분기, 중대형 중심 매출 증가. 소형전지 원형 중심 판매 회복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54.6%, 당기순이익 –98.7% 감소한 수치다. 전분기대비로는 매출은 1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68.7%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삼성SDI는 전지사업부문 매출에 대해 1조 793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8%감소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중대형전지 중 자동차전지는 계절적 비수기로 판매가 감소했고 ESS도 국내 수요 약세로 판매가 줄었으며 소형전지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으로 원형 판매가 감소했다”면서 “다만 폴리머 배터리의 경우 주요 고객의 신모델 출시 효과로 시장 약세에도 불구하고 매출을 유지했다”고 했다.
이어 전자재료 사업부매출은 60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반도체소재는 D램 수요 증가로 판매가 견조했으며, 편광필름도 대형 TV중심으로 매출이 소폭 증가했으나 OLED소재의 수요 약세로 매출이 감소했다.
삼성SDI는 2분기 실적에 대해 중대형전지는 ESS중심으로 1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동차 전지는 전분기 수준 매출을 유지하고 ESS는 해외 전력용 프로젝트 중심으로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소형전지는 전동공구, 청소기 등에 들어가는 원형전지 판매가 회복될 전망이며 폴리머는 스마트폰 시장 약세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2분기 전자재료 사업부문에 대해서는 전분기 수준의 매출을 유지한 전망으로 디스플레이 소재는 전방 수요 약세가 예상되지만, 반도체소재는 서버용 D램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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