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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4 17:32  |  금융·증권

지방흡입 시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은?

인천 글로벌365mc병원 안재현 대표병원장
인천 글로벌365mc병원 안재현 대표병원장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여름이 다가오며 비만클리닉을 찾아 지방흡입을 하고 싶어하는 의료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상당 수가 수술에 대한 경각심과 주의점을 간과하고 지방흡입 후기만 보고 더 많이 빼 주고 더 저렴한 의료기관을찾는 일에 열중이기도 하다. 그러나 특화된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 후 지방흡입을 하지 않는다면원하는 결과를 얻기 힘들거나 재수술을 필요로 할 수 있다.

인천 글로벌365mc병원 안재현 대표병원장은 “물론 사전에 인터넷으로 정보를 습득하고 다양한 후기들을 찾아보는 것도좋으나 그 정보에만 의지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며 “지방흡입, 미니지방흡입을 하기 전 주의할 점은 아래와 같다”고 소개했다.

▶ 부위별 지방흡입 전 정확한 진단을 하고 진행하는 여부 확인

부위별로 피부 타입이나 특징 까다로운 정도 등이 다르기 때문에 주의할 점도 각기 다르다. 개인에게 어울리며 균형 잡힌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부위의 구조에 대해 잘 파악하고 디자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가령 허벅지는 엉덩이부터 종아리까지 연결되는 라인을 신경 써야 함은 물론 필요 없는 지방을 제거함과 동시에 적당량은남겨둬야 자연스럽고 여성스러운 라인을 살릴 수 있다. 그만큼 까다로운 게 바로 부위별 지방흡입이다. 특히 팔뚝과 복부 허벅지 등이 대표적이다.

▶ 수술 후 일상 생활 복귀 시기는?

지방흡입은 비교적 간편하고 빠른 수술 과정으로 일상 생활 복귀도 빠른 편이라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에게도 인기이다. 수술 직후 1-2시간 정도 마취 깨는 시간만 가지면 당일 퇴원은물론 걷거나 식사 같은 일상 생활에는 무리가 없다. 그러나 사우나나 과격한 운동은 금물이며 짧게는 보름에서길게는 한 달 동안 사후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사후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아무는 정도, 회복 정도, 수술 효과 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올바른 사후관리는 꾸준한 압박복 착용과 함께 정기적인 소독, 병원내원을 통한 관리 프로그램 받기 등을 꼽을 수 있다.

▶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먼저 수술 전 해야 할 것은 제모이다. 인체 털은 수술에 방해되기도하지만 세균 번식을 도와 감염의 위험이 있을 수 있어 반드시 제모가 필요하다. 털이 자라나는 시간을고려해 너무 미리 제모 하기 보다는 수술 전날이나 전 전날 제모하는 것이 좋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은 금식과 금주, 금연이다. 마취가 필요하기 때문에 수술 전 8시간은 금식이며 수술 전 1주간 금주와 금연이 필요하다. 또한 출혈을 유발할 수 있는 아스피린, 소염제 등도 복용을 멈춰야 한다.

이 외에도 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하며 조이지 않는 편안한 옷과 신발, 체온유지를 위한 여분의 옷과 양말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안재현 대표병원장은 “과도한 지방 흡입은 오히려 패임이나 불균형 같은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라며 “마취 전문의가상주하는지, 혈액 검사 과정을 거치는지, 풍부한 경력을 가진의료진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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