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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교직원 교육사랑카드 적립금 난치병학생 치료비로

입력 2020-05-11 09:21

모두 57억3500만원 지원

충북도교육청 전경.
충북도교육청 전경.
<뉴시스> 충북 교직원들이 교육사랑 카드를 사용해 적립한 복지기금을 지역 난치병 학생 치료비 등으로 환원해 훈훈함을 준다.

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충북 교육사랑 카드 사용복지적립금으로 난치병 학생 815명, 소외계층 학생지원 1만9828명, 우수인재 2414명, 급식비 지원 264명 등에게 모두 57억3500만 원을 지원했다.

이 카드는 도교육청이 학생복지 증진을 위해 2003년부터 농협은행, BC카드사와 제휴해 만든 신용카드로 사용금액의 1%를 복지기금으로 조성하고 있다.

올해 조성된 금액은 2019년 이 카드의 사용액을 기준으로 5억150만 원이다.

이번 적립금은 난치병 학생과 소년소녀가장·조손가정·한부모·다문화가정 학생 지원 등 학생 복지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조성된 금액으로는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난치병 학생 치료비로 5000만 원을 지원하고, 도교육청 자체예산 8000만 원도 치료비로 추가 지원한다.

위탁가정(소년소녀가장)·한부모·조손·다문화가정 학생 등 소외계층 학생을 위해서는 추석 명절 등에 1인당 20만 원 씩 1600여 명에게 약 3억3000만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과학·수학·체육·특수 등 분야의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서도 약 1억100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교육사랑카드 사용을 활성화해 학생 복지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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