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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공공분야 전용회선 입찰 담합 혐의…檢, 본사 압수수색

입력 2020-06-18 15:13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검찰이 KT의 공공분야 전용회선 입찰 담합 사건에 대한 추가 증거확보를 위해 본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민형 부장검사)는 18일 서울 광화문 KT 기업사업본부 사무실 등지를 이날과 전날에 걸쳐 이틀째 압수 수색을 실시했다.

KT 등 통신 3사는 2015년 4월부터 2017년 6월 공공기관들이 발주한 12건의 전용회선 사업 입찰에서 돌아가며 특정 업체를 밀어주는 방식으로 이른바 ‘짬짜미’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달 초 KT 전직 임원 2명과 KT법인을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4월 KT에 57억4300만원, LG유플러스에 38억9500만원, SK브로드밴드에 32억7000만원 과징금을 부과하고 담합을 주도한 KT를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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