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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윈,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비대면 드라이브 스루 주유 시작

입력 2020-07-13 08:13

1호 서비스 지점인 언양주유소 포함, 부울경 관내 고속도로 주유소 18곳에서 우선 개시

고속도로 주유소(ex-oil) 오윈 서비스 이미지
고속도로 주유소(ex-oil) 오윈 서비스 이미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이제 고속도로 주유소에서도 비대면 드라이브 스루가 가능해졌다.

국내 모바일 주유 플랫폼 ‘오윈(OWiN)’은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속도로 알뜰주유소(ex-oil)에서 자사의 비대면 드라이브 스루 주유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오윈은 1호 서비스 지점인 언양주유소를 포함해 사천, 영산, 산청, 외동, 김해금관가야, 문산, 고성공룡나라, 경주, 함양, 함안, 장유 등 부울경(부산-울산-경남) 관내 고속도로 주유소 18곳을 시작으로, 전국 고속도로 주유소로 거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윈은 모바일 앱 하나로 가까운 주유소 가격 비교부터 주유 예약과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코로나19 안심 비대면 주유앱이다. 차창을 내려 주유소 직원에게 설명할 필요도, 결제를 위해 카드를 주고받지 않아도 된다.

이러한 오윈의 카커머스 기술이 고속도로 주유소에 도입되면서, 이제 장거리 주행에서도 언택트 주유가 가능해졌다.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오고 가는 장소인만큼, 비대면 드라이브 스루 주유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불안을 덜 수 있게 됐다.

특히 올 여름 휴가철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여행이 활발해지면서 고속도로 이용차량이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윈을 통해 더 빠르고 신속한 주유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실제 차 1대당 오윈 앱을 이용한 평균 주유 소요시간은 2분 30초로, 기존 대비 50% 시간이 단축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고속도로 주유소에서도 빨라진 주유 순환으로 대기시간을 줄여 서비스 퀄리티를 높이는 동시에 매출 증대효과까지 노릴 수 있게 됐다.

오윈 신성철 대표는 “최근 제주도까지 전국 서비스 오픈에 이어, 차량 출입이 많은 고속도로 주유소에서도 비대면 주유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코로나19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한 주유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곳에서 사용자들이 오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타 지역 고속도로 구간 서비스 확대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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