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생산라인에서는 일부 근로자들 가운데 ‘올려치기’, 즉 생산라인을 거슬러 올라가 미리 작업을 해 놓는 것을 한 뒤 정규시간보다 일찍 퇴근하는 일이 많았다.
근무 중 스마트폰 동영상을 보는 사실이 적발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현대차는 다른 근로자들도 이 같이 조기 퇴근한 사례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조사 중이다.
현대차가 이번에 조기 퇴근자 징계에 나선 것은 현장 분위기 쇄신의 일환으로 보인다. 노조 역시 소식지를 통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지 않으면 고객은 떠난다’며 품질 개선을 강조하고 있다.
노사는 지난달 24일 ‘품질혁신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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