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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SK케미칼, 아스트라 수주계약 체결로 주가 리레이팅 전망"

입력 2020-07-22 16:24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22일 SK증권에 따르면 전날 SK케미칼은 아스트라제네카가 현재 코로나 19 백신으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 ‘AZD1222’의 글로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달미 연구원은 “공급물량은 비공개이나 현재 백신 후보물질 중에서 가장 빠르게 임상 3상에 진입해 있어 향후 상업회사인 동사의 실적개선에 긍정적일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생산은 아스트라제네카와 논의 후 동사의 100%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안동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라며 “계약기간은 이번달부터 내년 초까지이고 임상 성공 시에는 추가 물량 생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전세계적인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로 인해 글로벌 생산 capa는 부족하다”며 “특히 백신의 경우 이미 글로벌 shortage(부족)이기 때문에 SK바이오사이언스의 안동공장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안동 공장의 전체 capa는 1억5000만도즈가 생산 가능한데 현재 600만도즈만이 가동되고 있다. 최근에 지어진 만큼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백신 CMO를 기대해 볼 만 하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목표주가에 백신가치 1조1579억원을 합산했고, 폐렴구균백신 또한 임상 2상 진입을 앞두고 있어 가치를 상향 조정”했다며 “이에 따라 목표 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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