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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반석교회發 7명 추가 감염…벌써 '4차 전파'

입력 2020-08-10 15:30

반석교회發 확진자 총 31명…신규 7명 모두 상인…남대문 시장까지 퍼져
고양 기쁨153교회 관련 21명, 3차 전파까지 확인
김포 장로교회 관련 미분류 환자 2명 포함 총 8명

10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케네디 상가 앞이 한산하다.
10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케네디 상가 앞이 한산하다.
<뉴시스> 수도권 교회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어린이집, 학교, 다단계 판매업체에 이어 국내 최대 전통시장인 남대문 시장으로 확산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현재까지 첫 감염자로부터 4차 전파까지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0일 낮 12시 기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의 반석교회와 관련해 7명이 추가 감염돼 총 31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남대문시장 회현역 5~6번 출구 방면에 위치한 3층짜리 케네디상가의 1층 의류상인들이다.

반석교회 지표환자 교인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이 일산 동구 시립숲속아이어린이집에 이어 남대문 시장으로까지 퍼진 것이다.

예배 후 교인들끼리 식사를 하면서 코로나19가 전파됐는데, 교인 중에는 어린이집 교사와 남대문 케네디상가 판매업자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어린이집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미흡했던 것으로 파악된 상태다.

확진자를 분류해보면 교인 10명, 교인의 가족 및 지인 2명, 어린이집 원장·보육교사·원아 4명, 어린이집 내 확진자의 가족 및 지인 8명, 남대문시장 상인 7명이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교회의 교인 1명이 남대문 케네디상가 1층 의류판매업을 하고 있었다"며 "1층에 입주해있는 상가의 접촉자에서 (환자가) 발생한 상황이어서 좀더 범위를 넓혀 접촉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교회에서 시장으로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지만 근원환자가 누구인지, 또 어떻게 확산됐는지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진행되는 대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지금까지 확인한 바로 반석교회 관련해 4차 전파가 확인됐다"며 "교회 감염이 있은 후 남대문 케네디상가 상인으로, 교회 교인들 중 어린이집 교사 1명에 의해 어린이집으로 각각 2차 전파됐다. 그 다음 어린이집 내 원생 감염자가 가족 내 3파 전파, 가족 중 1명이 지인을 접촉해 4차 전파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의 기쁨153교회와 관련해 격리 중인 서울 강남구 방문판매업체인 '엘골인바이오'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수도권 교회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어린이집, 학교, 다단계 판매업체에 이어 국내 최대 전통시장인 남대문 시장으로 확산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현재까지 첫 감염자로부터 4차 전파까지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0일 낮 12시 기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의 반석교회와 관련해 7명이 추가 감염돼 총 31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남대문시장 회현역 5~6번 출구 방면에 위치한 3층짜리 케네디상가의 1층 의류상인들이다.

반석교회 지표환자 교인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이 일산 동구 시립숲속아이어린이집에 이어 남대문 시장으로까지 퍼진 것이다.

예배 후 교인들끼리 식사를 하면서 코로나19가 전파됐는데, 교인 중에는 어린이집 교사와 남대문 케네디상가 판매업자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어린이집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미흡했던 것으로 파악된 상태다.

확진자를 분류해보면 교인 10명, 교인의 가족 및 지인 2명, 어린이집 원장·보육교사·원아 4명, 어린이집 내 확진자의 가족 및 지인 8명, 남대문시장 상인 7명이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교회의 교인 1명이 남대문 케네디상가 1층 의류판매업을 하고 있었다"며 "1층에 입주해있는 상가의 접촉자에서 (환자가) 발생한 상황이어서 좀더 범위를 넓혀 접촉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교회에서 시장으로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지만 근원환자가 누구인지, 또 어떻게 확산됐는지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진행되는 대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지금까지 확인한 바로 반석교회 관련해 4차 전파가 확인됐다"며 "교회 감염이 있은 후 남대문 케네디상가 상인으로, 교회 교인들 중 어린이집 교사 1명에 의해 어린이집으로 각각 2차 전파됐다. 그 다음 어린이집 내 원생 감염자가 가족 내 3파 전파, 가족 중 1명이 지인을 접촉해 4차 전파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의 기쁨153교회와 관련해 격리 중인 서울 강남구 방문판매업체인 '엘골인바이오'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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