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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패스트푸드 김포지점 햄버거서 "이물질 나왔다” 민원

입력 2020-08-18 17:32

(사진=제보자 제공)
(사진=제보자 제공)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경기도 김포 대형 패스트푸드 한 지점에서 판매한 햄버거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민원이 접수돼 해당 업체가 조사에 나섰다.

18일 관련 업체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9분께 김포시 고촌읍의 ㅇㅇㅇ SK드라이브 스루 지점에서 "햄버거 속에서 비닐 조각이 나왔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민원인 A씨는 가족과 함께 드라이브 스루 창구에서 햄버거 등을 산 뒤 먹다가 길이 5㎝가량의 비닐 조각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처음에는 억센 양배추인 줄 알고 씹었는데 뱉어보니 비닐 조각이 나와 기겁했다"며 "함께 햄버거를 사 먹은 아이들이 먹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먹을거리는 안전해야 한다는 생각에 보상하겠다는 이 업체의 제안을 거절했다"며 "관리 당국이 이 업체를 엄격히 관리·감독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 업체는 민원이 접수된 만큼 해당 햄버거와 비닐 조각을 회수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 업체 관계자는 "우선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A씨에게 양해를 구하고 해당 햄버거와 비닐 조각을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며 "제조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 보상하는 한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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