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94번째 환자…78명 완치 퇴원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주시에 사는 A씨는 이날 오전 7시께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A씨는 전날 평소 다니던 원주의 체조교실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고 충주시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검사한 결과 확진자로 분류됐다.
도와 충주시는 A씨의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에 착수했다.
이로써 도내에서는 지난 2월 20일 코로나19 첫 환자가 나온 이후 9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도민이 86명이고, 나머지는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 격리 중 확진된 다른 시·도 군인 8명이다. 이 중 78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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