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54명
원주의료원 34명 입원

22일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일가족 3명(52~54번)은 지난 20일 진단검사를 받았고 전날 오후 8시에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일가족은 22일 오전 9시께 원주의료원에 입원해 치료에 들어갔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집을 방역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원주에서 최근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의 진원지인 무실동 스포츠센터 관련 확진자 수는 현재(22일 오전 9시 기준)까지 19명이고 명륜초 병설유치원 교사 관련 확진자 수는 4명이다.
어제 하루에만 무실동 스포츠센터와 병설유치원 교사 관련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원주의 누적 확진자 수는 54명으로 늘었다.
원주의료원에 34명이 입원 중이고 강릉의료원과 춘천 강원대학교병원에는 각각 3명, 2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 거주지 환자 등 3명은 전원됐고 양양 육군 부대 장병 2명은 국군병원의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