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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가을의 문' 처서…곳곳서 소나기, 낮엔 찜통 더위

입력 2020-08-23 10:16

일부 중부·전북·경북 등 예상 강수량 30~80㎜
서울 등 일부 지역 제외 전국 다수 더위 기승

벼락과 함께 갑작스럽게 쏟아진 소나기를 피해 시민이 지난 22일 서울 중구 남대문 인근 도로를 걸어가고 있다.
벼락과 함께 갑작스럽게 쏟아진 소나기를 피해 시민이 지난 22일 서울 중구 남대문 인근 도로를 걸어가고 있다.
<뉴시스>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處暑)인 23일, 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까지 소나기가 계속되겠다. 또 전국 다수 지역에서는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3일 "충청 내륙·남부 내륙·제주도는 오후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후 제주도에는 20~60㎜, 충청 내륙과 남부 내륙에는 5~40㎜ 규모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다만 소나기의 특성 상, 같은 지역 안에서도 강수량의 편차는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서울, 경기 북부, 강원(영서 남부 제외), 경북 북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선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겠으며,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안팎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3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제주 26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4도, 부산 30도, 제주 31도 등으로 관측된다.

23일 전 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 각각 0.5~1m, 0.5~2m가 예상된다. 동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는 0.5~1m, 0.5~1.5m 높이로 물결이 일겠다. 서해 앞바다와 먼 바다의 물결 높이는 0.5m, 0.5~1m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나타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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