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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바비' 북상 중…충북 26일 오후부터 영향 예상

입력 2020-08-23 20:23

26일 오후 제주도 서쪽해상 지나며 북상

벼락과 함께 갑작스럽게 쏟아진 소나기를 피해 한 시민이 지난 22일 서울 중구 남대문 인근 도로를 뛰어가고 있다.
벼락과 함께 갑작스럽게 쏟아진 소나기를 피해 한 시민이 지난 22일 서울 중구 남대문 인근 도로를 뛰어가고 있다.
<뉴시스>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8호 태풍 '바비(BAVI)'가 오는 26일 오후부터 충북지역에 간접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23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태풍 바비는 이날 오전 9시 타이베이 동북동쪽 약 28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4㎞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중심기압은 990Hpa, 최대풍속은 24㎧ 규모다.

태풍의 크기는 소형이지만 24일 오후 9시부터 중형으로 발달하고, 강도 역시 26일 오전 '매우 강'에 달했다가 27일 오전 '강'이 될 전망이다.

태풍 바비는 26일 오후 제주도 서해상을 지나 밤에는 서해남부해상으로 이동하겠다.

27일 오전에 서해중부해상까지 북상해 오후에는 북한 황해도 부근 연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의 영향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도내에는 30~100㎜가량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로 수해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부 지역에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가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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