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 병동 일부 폐쇄 이어 24일 외래진료 전면 휴진

24일 충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자는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간호사·조무사 20대 4명과 40대 1명이다. 이어 서울 및 경기도 가평 확진자와 접촉한 천안 20대, 아산 50대가 각각 양성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충남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72명이고 천안 156명, 아산 36명이다.
순천향대병원은 병동 일부 폐쇄에 이어 24일 외래진료를 전면 휴진했다.
병원은 이들이 근무하던 내시경실과 응급중환자실 출입을 통제하고 확진자와 접촉한 입원환자와 의료진 등에 대해 코호트 격리에 나섰다.
한편 충남도는 전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지침을 모든 도민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전달했다.
도는 종교시설을 통한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강력한 예방적 조치로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이슬람교 등이 운영하는 시설은 정규예배(법회, 미사 등) 포함 각종 대면모임 활동 및 행사를 금지하도록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도 발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