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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코로나19 행정처장 접촉 직원 가족 확진…초비상

입력 2020-08-25 09:44

법원행정처 조직심의관 부인 확진
행정처장 및 차장 접촉…자택 대기

대법, 코로나19 행정처장 접촉 직원 가족 확진…초비상
<뉴시스> 법원행정처 소속 직원의 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대법원에 따르면 법원행정처 소속 조직심의관 A씨의 부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 소속인 A씨는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그와 접촉한 법원행정처 및 대법원 직원들은 자택에서 대기 중이다.

A씨는 전날 기획조정실 정례 회의에 참석했으며, 김인겸 법원행정처 차장 등도 같은 자리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조 처장 등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이 같은 상황으로 인해 국회와 참석 여부 등을 조율 중이다.

대법원은 A씨가 근무하는 법원행정처 5층 사무실을 비롯한 승강기 등 건물 내부에 대한 소독을 이날 오전 6시에 모두 마쳤다.

앞서 전주지법에서는 B부장판사가 법관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전주지법은 다음달 4일까지 휴정기에 돌입했다.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법원행정처는 전국 법원에 2주간 휴정기에 준하도록 재판기일을 운영해달라고 권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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