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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유리창호형 태양전지 사업화 추진…‘고층 빌딩에 적합’

입력 2020-08-26 13:44

(사진=한국전력공사)
(사진=한국전력공사)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한국전력이 반도체 검사장비 제작업체인 유니테스트와 유리창호형 태양전지 사업화 MOU를 체결했다.

제작물인 유리창호형 태양전지는 고층건물이 많은 국내에 적합한 친환경 발전 기술로 손꼽히고 있다.

해당 전지는 1000℃ 이상 고온 생산공정이 필요한 실리콘 태양전지와 달리 200℃ 이하 공정을 사용해 생산비용이 낮다. 빛을 전기로 전환하는 광전변환효율이 실리콘 태양전지와 비슷해 차세대 태양전지로 주목받는다.

한전은 태양전지 면적을 넓히는 기술을 보유한 유니테스트와 함께, 2.5cm*2.5cm에서 10cm*10cm 이상의 크기 모듈제작으로 높은 효율을 가진 태양전지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한전 측은 "사업화에 성공하면 유리창호형 태양전지를 창고, 공장, 주차장 지붕이나 자동차 선루프 등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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