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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등 3명 발생…누적 113명

입력 2020-08-27 09:04

충북,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등 3명 발생…누적 113명
<뉴시스> 충북지역에서 하루 사이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진천군에 거주하는 40대 A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청주의료원에 입원했다.

A씨는 지난 22일 경기도 군포시에서 만났던 지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26일 진천군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A씨의 당일 오후 10시10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남편과 아들은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A씨는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청주시 서원구에 거주하는 B(40대)씨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기침과 가래, 고열 증상으로 전날 오후 4시께 서원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27일 오전 7시10분께 확진 통보를 받았다.

청주시 상당구에 거주하는 C(40대)씨도 같은 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C씨는 전날 오후 6시 안산상록수보건소에서 안산확진자 접촉자로 통보받은 후 상당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이후 이날 오전 7시10분께 검사 결과 양성 판정으로 나왔다.

방역당국은 B씨와 C씨를 이날 격리병원에 이송할 예정이다.

또 A씨 등 3명의 핸드폰 GPS와 의료기관 방문내역, 신용카드 결제 자료를 토대로 접촉자와 이동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할 방침이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13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청주 50명, 충주 17명, 제천 1명, 보은 2명, 옥천 7명, 영동 2명, 증평 2명, 진천 3명, 괴산 11명, 음성 9명, 단양 1명, 타지역 군인 8명이다.

이 중 80명이 격리해제됐고, 1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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