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로 미세전류 특허 기술 인정

글로벌 테크 미디어 ‘와이어드(WIRED)’와 ‘얼루어’가 콜라보한 9월호에서는 <뷰티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올 초 세계 최대 가전‧IT 컨슈머 일렉트로닉 쇼(Consumer Electronic Show)에서 발견한 혁신적인 뷰티 기기들을 기획기사로 다뤘다.
본 기사에서는 얼루어와 와이어드의 에디터가 꼽은 다양한 혁신 뷰티‧미용 제품들이 소개됐다. 그중 프란츠 듀얼 마스크는 일반 시트 마스크와의 차별성으로 자사만의 미세전류 특허기술이 강조돼 눈길을 끌었다.
프란츠 듀얼 마스크는 피부과나 전문 에스테틱샵 시술에서 주로 활용되는 이온토포레시스 원리를 이용해, 피부에 미세한 파동을 일으켜 고분자 물질을 피부 속 깊숙이 흡수시키는 티슈 엑스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다.
얼루어 담당 에디터는 기사에서 프란츠팩의 마스크팩 에센스 성분이 피부 표면을 지나 깊숙이 흡수되는 원리에 대해, 모래나 분쇄된 광석 속에 섞여 있는 무거운 금속을 골라내는 방법인 '패닝(panning)'에 비교했다.
작은 분자량을 가지고 있는 히알루론산이나 세라마이드를 진흙과 모래에 비유해, "일반 마스크팩은 거름망 위에 진흙과 모래를 두고 가만히 있는 것이고, 프란츠 미세전류팩은 거름망을 털어 진흙과 모래가 아래로 떨어지는 것"이라고 소개한 것.
이어 “프란츠 마스크팩은 단 25분 사용으로 이슬을 머금은 듯 촉촉하고 빛나는 피부를 만날 수 있다”고 덧붙이며, “서울대학교 내에 위치한 바이오센서연구소에서는 전기방사 기술을 연구하여 일반 트러블 패치보다 20배는 얇은 투명한 패치까지 개발하고 있다”라고 근황도 함께 전했다.
기사에는 프란츠팩 외에도 구강 상태를 확인하고 올바른 칫솔질을 도와주는 ‘오랄비’의 스마트 전동 칫솔, 수면 흐름까지 측정해주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핏빗 차지4’를 비롯해 ‘아모레 퍼시픽’에서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내 얼굴형에 맞는 하이드로겔 마스크팩과 머리카락 샘플을 측정해 나만을 위한 맞춤형 샴푸와 컨디셔너를 개발해주는 ‘스트랜즈 헤어 케어’ 등이 함께 소개됐다.
이번 얼루어 기획기사에 소개된 제품들은 최근 코로나19의 여파에 언택트 소비가 일상화 된 미국 프리미엄 뷰티 시장에서 홈트레이닝, 홈카페, 홈쿡, 홈케어 등 홈 트렌드의 영향을 받은 홈뷰티족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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