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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지사 " '코로나 블루' 극복에도 힘 모으자"

입력 2020-08-28 10:32

코로나19 장기화되자 불안·우울감 호소 환자 늘어
경기도, 24시간 전화 응급 심리상담 핫라인 운영

이재명 경기지사가 14일 오후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도내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 2주간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리는 내용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사진공동취재단)
이재명 경기지사가 14일 오후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도내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 2주간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리는 내용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사진공동취재단)
<뉴시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우울증 등 심리방역에도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끈끈한 사회적 연대가 코로나19 극복의 해법'이라는 글을 올려 "코로나19 위기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코로나 블루'로 불리는 우울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코로나 블루'는 그 자체로도 문제이지만 불안과 우울감이 전염되는 것은 물론, 이렇게 쌓인 스트레스가 면역력을 떨어뜨려 감염증에 더 취약해진다는 문제를 함께 가지고 있다"며 "그래서 의료방역과 경제방역뿐 아니라 심리방역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혼자는 약하지만 하나둘 모여 집단을 이루고 사람과 사람이 연결될수록 더 큰 힘을 얻는다는 건 역사를 통해 증명된 사실"이라며 "물리적 거리를 두어야 하는 이런 때일수록 마음으로나마 서로를 보듬고 함께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경기도는 '코로나 블루' 확산을 방지하고 불안과 우울감 없는 일상을 위해 '24시간 전화 응급 심리상담 핫라인(1577-0199)'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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