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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깜깜이' 환자 속출 하루 새 10명 확진

입력 2020-08-30 18:42

누적 광주 371명 · 전남 143명
추가 확산 연결고리 끊는 데 주력

 28일 광주 북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주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 = 광주 북구 제공)
28일 광주 북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주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 = 광주 북구 제공)
<뉴시스> 광주·전남에서 하루 새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추가 발생했다. 누적 환자는 광주 371명, 전남 143명이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북구 주민 6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들의 감염 경로는 광화문 집회 관련 3명, 성림침례교회 관련 1명, 동광주 탁구클럽 관련 1명, 조사 중 1명이다. 366~371번째 환자로 분류됐다.

광주 누적 환자 371명 중 321명이 지역사회 내 감염자다.

이 가운데 145명은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다시 시작된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3차 유행' 기간 중 발생한 환자다.

감염 집단별로는 ▲성림침례교회 39명 ▲상무지구 유흥시설 26명 ▲광화문 집회 19명 ▲동광주 탁구클럽 14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인천·파주·천안·남양주) 11명 ▲학습지 업체 7명 ▲청소 용역 7명 ▲뷔페 식사 5명 ▲나주중흥골드스파 3명 ▲감염원 조사 중 14명 등이다.

전남에서도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감염자 4명(순천 2명, 목포 1명, 구례 1명)이 추가됐다. 누적 환자는 143명이다. 전남 22개 시·군 중 고흥·해남·강진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환자가 나왔다.

광주·전남에서는 감염원을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가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고, 다른 지역 감염원과의 교류·접촉을 통해서도 꾸준히 환자가 늘고 있다.

방역당국은 집단별 감염 위험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대로 검사를 의뢰하고 격리하는 등 추가 확산의 연결고리를 끊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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