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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마이삭' 3일 부산 인근 해상 관통

입력 2020-08-31 08:01

전국 낮 기온 27~34도…남부엔 열대야
화요일 전라·제주 비…이튿날 전국 확대
9월2일 태풍 '마이삭' 남해안 도착할듯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비와 세찬 바람이 부는 날씨를 보인 지난 27일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출근하던 한 직원의 우산이 바람에 뒤집어지고 있다.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비와 세찬 바람이 부는 날씨를 보인 지난 27일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출근하던 한 직원의 우산이 바람에 뒤집어지고 있다.
<뉴시스> 이번주(8월31일~9월6일)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다음달 1일 전라도와 제주도를 시작으로 3일까지 전국에 비가 오겠다. 2일부터는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의 영향권에 들 가능성도 있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주 낮 기온은 27~34도로 덥겠다. 특히 남부지방과 중부지방, 경상내륙은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매우 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화요일인 9월1일과 2일에는 일부 남부지방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주중 비 소식도 있다. 오는 9월1일 전라도와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이 비는 2일 전국적으로 확대돼 3일까지 지속되겠다.

한편 필리핀 동쪽해상에 위치한 제9호 태풍 마이삭이 9월2일 제주도 인근 해상으로 들어와 3일 부산 인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보되면서 우리나라 남동쪽 지방이 태풍 영향권에 들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마이삭의 발달 및 이동속도, 경로에 따라 오는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의 예보는 변동성이 크겠다"면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21~25도, 인천 21~25도, 춘천 17~24도, 대전 18~25도, 광주 20~25도, 대구 19~24도, 부산 21~26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기온은 서울 29~31도, 인천 27~30도, 춘천 28~30도, 대전 28~34도, 광주 28~30도, 대구 31~33도, 부산 27~31도 등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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