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진 연구원은 “하반기 중대형 배터리 부문 정상화됨에 따라 이익기여가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 ESS용 배터리의 경우 올해 2분기 흑자전환 성공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EV용 배터리의 경우 유럽 고객사항 공급물량 확대됨에 따라 4분기부터 흑자전환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EV는 유럽, ESS는 미국 시장을 기반으로 고성장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유럽시장의 경우 환경규제 강화 영향과 코로나19 기저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돼, 올해 45만대 수준에서 내년 66만대 수준으로 약 47% 성장 전망한다”며,“동사는 BMW, 폭스바겐 등 유럽시장 익스포져가 큰 대형 완성차 업체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출시 예정인 단결정 NCA 소재가 적용된 Gen5 배터리는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 밀도가 약 20% 개선된 것으로 파악돼 EV배터리 부문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ESS부문의 성장을 이끌어줄 미국시장의 신규설치량은 올해 3GWh수준에서 내년 6GWh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동사의 글로벌 ESS시장 점유율이 약 20%이상을 유지되고 있어 시장 성장에 따른 동반 성장이 가능하고 이에 따라 중대형 부문 매출은 올해 4.7조원, 내년 5,9조원, 내후년 7.9조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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