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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종로 공원관리 기간제 근로자 8명 집단 확진

입력 2020-09-09 16:50

靑 인근 무궁화동산서도 근무
8일 1명 확진 후→27명 검사→9일 7명 확진판정

서울 종로구청 소속으로 청와대 인근 무궁화동산 등 관내 공원관리 및 청소 업무를 하던 기간제 근로자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9일 서울 종로구 무궁화동산 인근 근로자들의 휴게실이 통제돼 내부에 차량과 미화도구 등이 보이고 있다.
서울 종로구청 소속으로 청와대 인근 무궁화동산 등 관내 공원관리 및 청소 업무를 하던 기간제 근로자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9일 서울 종로구 무궁화동산 인근 근로자들의 휴게실이 통제돼 내부에 차량과 미화도구 등이 보이고 있다.
<뉴시스> 서울 종로구청 공원녹지과에 소속돼 공원관리 및 청소 업무를 담당하던 기간제 근로자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9일 종로구에 따르면 공원녹지과에서 관리하는 기간제 근로자 8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전날 근로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자, 구는 확진자와 함께 일하는 근로자 27명을 대상으로 같은 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중 7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이들은 모두 남성으로, 이 가운데 1명만 50대이고 나머지 7명은 60~70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종로구 관내 공원 등을 관리하고 청소하는 업무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일부는 청와대 인근 무궁화동산에서도 작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 관계자는 "전날 한명이 확진판정을 받은걸 알고 난 뒤 접촉자 조사를 하고 전체 검사를 실시했다"며 "이 중 확진자가 더 나온 것으로 감염경로는 아직 역학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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