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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코로나19 성림침례교회 관련 등 신규 5명 늘어

입력 2020-09-10 09:55

누적 환자 광주 464명·전남 163명

 9일 광주 북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의 안면 보호대에 땀이 송글송글 맺혀 있다. (사진 = 광주 북구 제공)
9일 광주 북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의 안면 보호대에 땀이 송글송글 맺혀 있다. (사진 = 광주 북구 제공)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중인 광주에서 3명이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환자가 464명으로 늘었다. 전남에서도 확진자 2명이 나와 누적 환자가 163명이 됐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6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명이다. 이들은 462~464번 환자로 분류돼 격리 병동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462번 환자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463번 환자는 445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464번 환자는 집단 감염이 속출한 성림침례교회와 관련성이 확인, 자가 격리 해제 전 최종 검사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12일부터 전날까지 광주 지역 '3차 유행' 기간 중 확진자는 246명이다. 이 중 해외입국자 14명을 제외한 232명이 지역사회 감염자다.

232명 중 27명은 감염 원인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환자다. 무증상 감염자 비율도 56%에 달한다.

전남에서도 밤 사이 해외 입국자 1명(여수 10세 이하·무증상)과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1명(구례 80대 남성)이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 치료 중이다. 누적 환자는 163명이다.

시·도 방역당국은 촘촘한 역학조사로 감염 연결고리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20일까지 열흘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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