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2월 어도비 '플래시'의 공식 업데이트와 배포 작업이 중단된다. 플래시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작·재생하는 플러그인 소프트웨어로, 그동안 PC 기반 웹 환경에서 광고, 게임, 동영상 등에 주로 사용됐다. 하지만 모바일 웹 환경이 확산되며 활용이 줄어든 데다 해킹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 이에 지난 2017년 어도비는 2020년 이후로 플래시 플레이어의 공식 업데이트와 배포 작업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때문에 서비스가 중단된 후 플래시 기반으로 제작된 홈페이지 접속 불가 및 새로 발견되는 플래시의 보안 취약점이 사이버 공격에 악용돼 보안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콘텐츠 제작사, 웹사이트 운영사 등이 계속해서 플래시로 제작한 서비스를 웹사이트에 게시한다면, 이용자가 사이트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겪거나 보안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민간 500대 웹사이트 중 아직 142곳에서 플래시 액티브엑스를 사용하고 있다.

더불어 플래시 무료 진단과 함께, 대체 기술전환을 위해 투입돼야 할 예산을 마련하기 어려운 기업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PC와 모바일 신규 제작 및 리뉴얼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10page 관계자는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지원 종료 후에는 높은 호환성으로 다양한 브라우저를 지원하는 HTML5의 웹 표준 기술과 애니메이션 및 디자인 요소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는 CSS3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전환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그동안 제작 및 리뉴얼 비용 문제 때문에 고민이었다면 당사가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은 10page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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