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명 자가격리
16일 퇴근 후 미열…출근 안하고 검사

18일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경찰관 1명이 서울 서대문보건소에서 코로나19 양성 통보를 받았다.
이에 같은 사무실에 근무했던 경찰관 20여명은 이날 오전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추가 확진자 여부는 이날 오후 나오는 검사 결과에 따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천경찰서 관계자는 "확진 경찰관이 근무했던 사무실은 폐쇄됐고 경찰서 건물 전체가 소독 조치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동 경로를 조사 중이다.
확진 경찰관은 지난 16일 오후 4시께 퇴근한 후 미열증상이 발생해 이튿날 출근하지 않고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