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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 '코호트 격리' 요양원서 2명 추가 양성

입력 2020-09-20 18:58

충북 코로나19 확진자 158명으로 증가

충북 진천군의 한 노인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사진은 진천군이 첫 확진자 발생 직후 격벽을 설치한 시설. 이곳에 자가격리된 입소자와 요양보호사 등은 1인 1실에서 생활하고 있다. (사진=진천군 제공)
충북 진천군의 한 노인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사진은 진천군이 첫 확진자 발생 직후 격벽을 설치한 시설. 이곳에 자가격리된 입소자와 요양보호사 등은 1인 1실에서 생활하고 있다. (사진=진천군 제공)
<뉴시스>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 중인 충북 진천의 한 노인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진천군의 노인요양원 입소자 A(70대)씨와 B(60대)씨가 이날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청주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 요양원은 요양보호사와 입소자 등이 잇따라 코로나19에 감염돼 지난 15일부터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진천군보건소는 지난 19일 격리자 중 일부가 유증상을 보이자 이날 직원 6명, 입소자 15명 등 21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벌였다.

그 결과 특별한 증상이 없던 A씨와 발열,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9명은 '음성'이 나왔다.

이 요양원에서는 요양보호사 C(50대)씨가 지난 14일 첫 확진된 뒤 입소자 6명, 요양보호사 2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모두 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C씨는 충남 보령 50대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배우자(60대)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58명으로 늘었다. 도민은 150명이고, 나머지 8명은 다른 시·도 군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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