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년 7/1~10/8 두 기간 2대 전자기업 대상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 분석

16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 GBR)는 지난해 7월1일부터 지난 10월8일까지와 올해 같은 기간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분석시 성인, 도박, 거래, 스포츠, 부동산, 게임, 증권, 광고, 공통글 등에 관한 자료는 제외했다.
분석 대상 기업은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 두 곳이다.
조사 결과 '삼성전자'는 지난해 7.1~10.8 기간 52만 4239건에서 올해 같은 기간 54만3555건으로 2만5316건 4.61% 증가했으며, 'LG전자'는 지난해 7.1~10.8 기간 22만1674건에서 올 같은기간 23만 8060건으로 1만 6386건 6.88% 늘었다.
증가율면에선 LG전자가 삼성전자보다 소폭 앞선 가운데 두 회사 모두 감염병 확산에도 불구하고 관심도는 증가한 것이다.
연구소는 두 전자기업에 대한 같은 기간 호감도를 분석했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의 경우 'LG전자'는 지난해 7.1~10.8 기간 35.07%에서 올 같은 기간 38.64%로 높아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순호감도는 15.30%에 그쳤으나 올해는 26.93%로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LG전자에는 못미쳤다.
삼성전자의 호감도가 LG전자에 밀리는 이유는 이재용 부회장의 잇단 공판 뉴스 등 제품외 측면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공판 용어들은 아무래도 부정률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참고로 해당 게시물 내용에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웃다 잘한다' 등의 단어가 더 많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불만족 울다 짜증 못한다' 등의 단어가 더 많으면 부정글로 분류되는데 그 감성어가 해당 전자기업을 반드시 겨냥하거나 지칭한 것이라고는 할 수 없으므로 트렌드 참고 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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