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는 운정2동과 금촌1동 주민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운정2동 주민 6명(파주시 131~136번)은 전날 확진된 파주시 127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금촌1동 주민 3명(파주시 137~139번)은 마찬가지로 전날 확진된 파주시 12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파주시 127·128번 확진자는 지난달 31일 고양시에서 확진된 파주시민(고양시 474번)의 직장 동료로, 고양시 474번의 감염 감염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은 상태다.
고양시 474번 확진 이후 현재까지 직장 동료 3명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직장동료의 가족까지 확진되면서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시는 확진자들을 격리병상으로 이송하고 이송이 끝나는 대로 거주지와 주변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