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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유흥주점發 손님 등 4명 추가… 확산 '현실화'

입력 2020-11-12 09:35

관련자 6명으로
화순 요양보호사 접촉자 광주서 검사 받고 확진

11일 오후 광주 서구 상무지구 모 유흥주점 간판 조명이 꺼져있다. 해당 주점 종사자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상무지구 모 유흥주점 간판 조명이 꺼져있다. 해당 주점 종사자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뉴시스> 방역이 취약한 광주 상무지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4명이 추가되는 등 확산 우려가 현실화됐다.

12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상무지구 한 유흥주점에서 손님과 종업원 등 4명이 확진된데 이어 화순 요양보호사 접촉자가 광주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흥주점 확진자는 손님 3명과 종업원 1명으로 각각 530번~533번으로 분류됐다.

전날 종업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날 4명이 추가돼 상무지구 유흥주점발 확진자는 총 6명(종업원 3명·손님 3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손님과 종업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것으로 알려져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날 광주534번으로 기록된 확진자는 화순 요양보호사(전남 201번·화순 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광주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이 확인돼 광주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시 방역당국은 "유흥주점발 n차 감염을 염두에 두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상무지구 유흥주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0명 이상이 추가 감염돼 전수조사가 이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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