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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동차 휠 고의훼손’ 의혹 인천 대기업 계열 정비소 압수수색

입력 2020-11-13 10:44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경찰이 고의로 타이어휠을 훼손했다는 의혹을 받는 대기업 계열의 한 인천 타이어 전문점을 압수수색했다.

인천부평경찰서는 12일 부평구에 있는 대기업 계열의 한 타이어 정비 전문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법원으로부터 사기, 재물손괴 등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수사관 5명을 보내 영장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매장 내 CCTV와 지점운영과 관련된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해당 지점을 이용했던 고객 2명은 각각 지난 5일과 6일에 자동차 휠 고의 훼손 의혹과 관련한 진정서와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진정인인 30대 남성은 올해 여름에 타이어를 교체하러 해당 지점을 방문했을 때 자동차 휠이 지점 관계자에 의해 고의로 훼손된 것으로 보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같은 지점을 이용했던 다른 고객도 같은 의혹을 제기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압수 물폼과 수사상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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