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입소자 포함

철원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요양원 입소자 7명과 보호사 1명, 초등학생 3명, 23번 확진자의 가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이 발생한 요양원은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23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요양원으로 확인됐다.
해당 요양원 입소자들은 15일부터 코호트 격리 중이어서 외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초등학생 3명은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50번 확진자가 재학 중인 학교를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50번 확진자인 학생은 가족 3명과 이웃 2명과 함께 44번 확진자와 접촉해 양성으로 판정됐다.
한편, 철원군은 최근 감염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이날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상향했다.
이번 확진 판정으로 철원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6명으로 늘고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465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