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365명

24일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순천 2명, 여수 1명, 영광 3명 등 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순천은 각각 전남360번·365번, 여수는 전남361번, 영광은 전남362번~364번으로 확진자 번호가 분류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순천지역 확진자 중 360번은 감염경로가 뚜렷하지 않으며 365번은 전남267번 접촉자로 최근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마을 주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광지역 확진자 3명은 영광의 한 종교시설에서 전북의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여수지역 확진자는 인천의 한 유흥시설 방문자로 여수 관광을 하던 중 방역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검사 명령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전남지역 확진자는 365명으로 증가했다.
방역당국은 "최근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이 늘고 있다"며 "모임과 행사 등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