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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단계 격상' 임박…2일 민관대책위 소집

입력 2020-12-01 14:31

지역 확진자 1000명 돌파

광주시 코로나19 민관공동대책위원회.
광주시 코로나19 민관공동대책위원회.
<뉴시스> 산발적 집단 감염이 잇따르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광주시 방역 당국이 민관 공동대책위원회를 소집,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조정 등을 논의키로 했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민관대책위는 2일 낮 12시30분 광주시의회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방역체계 단계 격상 등 지역 단위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관대책위는 지난달 17일 이후 보름 만이다..

광주지역 코로나19 전날 신규 확진자는 22명으로 지난 8월26일(39명 발생) 이후 최다 발생을 기록했다.

11월 한달 동안 204명의 확진자(지역 감염 191, 해외유입 13)가 발생했고, 이 중 100명(지역 감염 95, 해외 유입 5)이 최근 1주일 사이에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대책위는 감염병 취약시기인 겨울철을 앞두고 일찌감치 산발적 지역감염이 끊이질 않고 있는 점을 감안, 바이러스 사전 차단 차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과 적용 기간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추세로 볼 때 거리두기 최소 2단계 격상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과 영남권 등 전국적 추세와 호남권 추이 등을 두루 감안하고 전문가 의견 등을 취합해 거리두기 상향 여부를 신중히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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