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743명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시민 3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광주 741~743번째 환자로 분류됐다.
741번째 환자는 북구 유동 주민으로, 경기 성남 724번째 환자(감염 경로 조사 중)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742·743번째 환자는 러시아·독일에서 입국한 뒤 양성 판정이 나왔다. 입국 직후 광주소방학교에서 격리 생활해 외부 접촉자는 없다.
광주에서는 최근 다른 지역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경기 성남 724번 관련 7명 ▲서울 동대문 306번 관련 5명 ▲서울 종로 119번 관련 1명 ▲전북 181번 관련 2명 ▲성남 698번 관련 1명 ▲전남 367번 관련(직장체육동우회) 29명 ▲서울 중랑구 211번 관련(호맥 관련) 34명 등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수도권 등 타 지역 방문 자제를 요청한다. 부득이하게 모임 등에 참석해야 한다면 접촉 횟수와 시간을 최소화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