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사우나 감염확산
서울 지역 누적 확진자 1만205명…양성률 2.7%

종로구 음식점과 동작구 사우나 등에서 일상 공간에서의 감염이 확산되면서 확진자가 계속 급증하는 양상이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254명이 증가해 1만205명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일 262명으로 집계된 후 3일 295명, 4일 235명, 5일 254명 등으로 나흘째 2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당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검사건수로 나눈 확진율(양성률)은 5일 기준 2.7%로 4일(2.5%)보다 0.2%포인트 증가했다. 평균은 2.4%이다.
신규 확진자 254명의 감염 경로로는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 관련 21명(누적 73명)으로 가장 많다. 동작구 사우나 관련 15명(누적 20명), 성동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6명(누적 18명), 구로구 소재 보험회사 관련 4명(누적 25명), 강서구 소재 에어로빅 학원 관련 3명(누적 190명), 중랑구 소재 실내체육시설Ⅱ 관련 2명(누적 39명),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 1명(누적 43명), 서초구 소재 사우나Ⅱ 관련 1명(누적 77명), 동대문구 소재 병원 관련 1명(누적 32명), 영등포구 소재 콜센터 관련 1명(누적 27명), 강남구 소재 연기학원 관련 1명(누적 27명), 노원구청 관련 1명(누적 27명), 수도권 산악회 관련 1명(누적 16명), 영등포구 소재 교회 관련 1명(누적 12명) 등이다.
해외유입 1명(누적 551명), 기타 확진자 접촉 127명(누적 6583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14명(누적 462명), 감염경로 조사 중 45명(누적 1731명)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 발생해 101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