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348명

9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확진자 1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48명으로 늘었다.
13명 가운데 9명(남자 4명, 여자 5명)은 신정중학교 재학생으로 울산 339~347번 환자로 분류됐다.
이 학생들은 전날 확진된 신정중학교 3학년 A(334번)양의 접촉자들이다.
이로써 해당 학교에는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A양은 지난 5일 발열, 두통 등 증상을 보여 자비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감염경로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았다.
A양이 확진됨에 따라 방역당국은 전날 신정중학교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 교직원 등 720명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시교육청은 남구 관내 전체 초·중·고교와 유치원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방역당국은 이날 해당 중학교에 대한 전수검사를 다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A양의 어머니도 확진 판정을 받아 울산 337번 환자로 분류됐다. 기존 확진자의 가족 등 접촉자 3명도 양성 반응을 보여 울산 336, 338, 348번 확진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