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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탄소배출 감소·석화사업 확장 등 ‘비전 2030’ 제시

입력 2020-12-20 10:57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 울산 온산공장 석유화학 생산시설인 제2아로마틱콤플렉스.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 울산 온산공장 석유화학 생산시설인 제2아로마틱콤플렉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에쓰오일은 20일 장기성장 전략체계인 ‘비전 2030’을 발표했다. 비전 2030은 미래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확고한 경쟁 우위를 지속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목표, 투자 로드맵 등으로 이뤄졌다.

에쓰오일이 밝힌 비전은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화학 기업’이다. 에쓰오일은 정부의 탄소 감축 노력에 맞춰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한다.

장기 성장전략으로 추진한 석유화학 사업분야 투자도 그 규모를 두배 이상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2018년 5조원을 들여 정유 석유화학 복합시설(RUC&ODC)에 이어 추진하는 샤힌 프로젝트를 마쳐 석유화학 비중은 현재 12%에서 25%까지 늘릴 예정이다.

전략체계에서 에쓰오일은 정유·석유화학·윤활유 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수소·연료전지·리사이클링 등 신사업 분야에도 진출해 지속성장을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새 비전 2030엔 ‘클린’을 명시해 친환경과 경영활동에서의 투명성과 도덕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의지도 강력하게 내비쳤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대표)는 “신사업 분야에서도 전략적 검토를 지속하면서 성장 기회를 모색하여 비전 2030을 반드시 달성하겠다”며 “가장 핵심 자산인 모든 임직원은 경영환경 변화에 더욱 창의적으로 대응하고, 원팀(one-team)의 정신으로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come2kk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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