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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하루 이상 자택대기 368명

입력 2020-12-20 16:18

대기중 사망 3명
20일 0시 대기자 서울 137명·경기 216명·인천 15명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 증가폭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각 지자체가 추가 병상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인천시 연수구 인천적십자병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환자 병상용 의료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 증가폭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각 지자체가 추가 병상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인천시 연수구 인천적십자병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환자 병상용 의료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뉴시스>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집에서 하루 이상 병상이나 생활치료센터 배정을 기다리는 환자가 368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수도권에서 확진 후 대기가 1일 이상인 확진자는 368명이다.

서울 137명(1일차 57명), 경기 216명(1일차 41명), 인천 15명(1일차 5명)이다. 여기서 '1일차'는 확진 받고 바로 다음날을 의미한다.

병상 대기 중 사망한 사례는 총 3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앞서 발표한 자료의 '누적 사망자 587명 가운데 자택 사망자 13명'은 사망 장소가 자택으로, 병상 대기 중 사망 사례와 다르다는 게 중수본 측 설명이다.

이날 새벽 서울 구로구에서는 지난 19일 오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던 60대 남성 A씨가 사망했으나, 방역당국의 '자택에서 격리병상 입원 대기 중 사망자'로는 포함되지 않았다.

현재 방대본은 확진판정 후 자택에서 24시간이 지난 이후 격리병상에 입원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망한 확진자들의 경우만 '격리병상 입원 대기 중 사망통계'에 반영하고 있다.

A씨의 경우 최근 함께 식사한 지인이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자가격리를 해왔으며, 지난 17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19일 오후 확진판정 후20일 새벽에 사망해 자택 대기 시간이 24시간을 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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