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일부 승객이 호흡곤란을 호소해 다른 승객들이 열차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차량에 50여분간 갇혀 있던 약 200여명의 승객들은 결국 열차 선로 위 비상통로로 고촌역까지 걸어가고 있다.
한편 김포시는 20시 05분이 되서야 안전 안내문자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시민에게 알렸다.
김포골드라인 관계자는 "장애가 발생해 비상조치 중이다"며 "정확한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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